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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화학과 Biochem Fair 대면 행사로 개최...”실험실과 심화 전공이 친근하게 다가왔다”
작성일
2022.06.27
작성자
생명시스템대학
게시글 내용

지난 5월 20일 오후에 공학원 대강당과 과학원 일대에서 ‘2022 Biochem Fair’를 생화학과 주최로 개최되었다.


Biochem Fair는 생화학과 대학원 각 실험실이 어떤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연구 활동하는지를 설명하고 직접 실험실을 방문해봄으로써 대학원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생화학 과제 실험 1, 2와 생화학창의실험 수업에서 연구한 결과물들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면서 참가 학생 수가 예전보다 많았다. 실험실을 소개하고 자신의 연구를 발표하면서 후배들에게 더 쉽고 친근하게 설명하려는 선배들의 노력, 전문적인 학술 내용을 이해하려는 후배들의 노력이 합쳐져 행사 내내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실험실 투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김도영 생화학과 회장은 “코로나로 진행되지 못했던 생화학과의 대표격 행사를 부회장, 집행부원들과 함께 준비하고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선배와 후배가 함께 호흡하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특히 행사가 끝난 후 새내기들이 실험실과 심화 전공이 더 친근하게 다가왔다는 소감을 들으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과제 실험 수업 수강 학우들이 자신의 연구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포스터와 초록을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추후 학회 등에서의 각자의 발표 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보람이라고 덧붙였다.



[연구 포스터를 살펴보는 참가자들]


우수 포스터 수상자는 이서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서현 학생은 Wnt 신호전달계를 조절할 것으로 알려진 TMEM132A라는 막단백질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에서 최종 단계인 섬유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마우스 동물 모델을 활용하여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는 연구 내용을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포스터에 담으려고 했고 가설이나 연구 과정을 도식화하면서 연구 결과에 대한 설명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점을 좋은 결과의 배경으로 꼽았다.


[우수 포스터 시상식 : 박현우 교수(좌측), 이서현 학생(중앙)]



[이서현 학생 자신의 연구 포스터 설명]


이서현 학생은 “새내기 때 Biochem fair에서 선배들의 발표를 들으며 마냥 신기했는데 직접 발표자로서 참여하니 기분이 색달랐고, 매우 뿌듯했다”며 “과학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아주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연구와 발표 경험을 통해 포스터 발표를 함께 했던 다른 발표자를 포함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는 모든 연구자에 대한 존경심을 품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