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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29] 반용선 교수 연구팀, 앰틱스바이오와 차세대 항진균 치료기술 이전 협약체결
- 앰틱스바이오,KIST-연세대로부터 차세대 항진균 치료기술 이전 협약체결 - (주)앰틱스바이오로 총계약액 12억에 기술이전 - 기능적 아미노산 유도체기반 차세대 항진균 치료기술 개발 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기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병권),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문근), ㈜앰틱스바이오(대표이사 이종승)와 공동으로 오늘(11월 25일 금요일) 오전 10시 서울테크노파크 스마트홀에서 ‘차세대 항진균 치료기술 개발’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진균 감염증은 전 세계 인구의 약 25%가 보균하고 있으며, 이 중 침습성 진균 감염증에 의한 사망 인구는 연간 2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질병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진균 감염증은 항암치료, 장기이식 환자 및 노령층과 같이 면역성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앞으로 고령화 사회로 인한 미래 질병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산학연협동연구를 통한 차세대 항진균 치료기술을 개발, 기술 이전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다양한 진균 감염질환에 사용되는 기존 약물들은 심각한 독성, 약물 저항성 균주의 출현 및 일부 진균증에만 사용될 수 있는 제한된 약효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항진균제의 독성 및 부작용은 최소화 하면서, 다양한 진균증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약물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KIST 박기덕 박사와 연세대 반용선교수 공동연구팀은 아미노산을 기본 골격으로 하여 기존 약물의 인체 독성 문제를 극복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약물기전기반의 우수한 효능을 통해 다양한 병원성 진균증 치료에 적용이 가능한 차세대 항진균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출연과 대학교의 산학협력연구의 일환인 동시에, KIST/연세대 학·연 과정(공동지도교수: KIST 박기덕 박사, 연세대 반용선 교수, 박사과정: 연슬기)을 통한 융합 연구 결과이다. ㈜앰틱스바이오는 신규 항진균 치료 후보물질 및 후속 신규 타겟 기반 치료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후속연구 지원 및 개발관련 자문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연간 14조원에 이르는 항진균제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술이전 규모는 총계약금 12억(선급금 1억, 경상기술료 별도)으로 이뤄졌다. ㈜앰틱스바이오는 (재)서울테크노파크가 2016년부터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는 기업으로, 금번 신규 항진균 치료 후보물질 및 후속 신규 타깃 기반 치료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후속연구 지원 및 개발관련 자문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연간 14조원에 이르는 항진균제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구축할 계획이며 기술이전 규모는 총계약액 12억원이다. 한편, 서울테크노파크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인적, 물적자원을 집적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경쟁력을 제고할 목적으로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출연하여 조성된 산업기술단지로서 서울 지역 유일의 테크노파크이다.
- 생명공학과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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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29] 반용선 교수팀, 진균성 뇌수막염 치료 위한 인산화 효소 발견
- 반용선 교수팀,진균성 뇌수막염 치료 위한 인산화 효소 발견 항진균제, 뇌수막염 치료제 개발 가능성 높여 반용선 교수(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진균(곰팡이균)성 뇌수막염 원인균의 치료 타깃이 될 수 있는 인산화효소 유전자를 대규모로 발견하고, 그 기능을 규명해 항진균제, 뇌수막염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진균성 뇌수막염은 주로 면역저하 환자(에이즈, 장기이식 및 암 치료 환자 등)와 노인들에게 주로 발병하지만 정상인 사람도 감염될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침범하면 생명까지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하지만 발병 원인과 과정에 대한 규명 자체가 어렵고,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거나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약물(항진균제)이 개발되지 못했다. 연구팀은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진균 속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산화효소 유전자들을 대규모로 발견했다. 뇌수막염 진균 내에 존재하는 129개의 인산화효소에 대한 유전체 수준의 기능 분석을 통해 총 63개의 병원성조절 인산화효소를 발굴한 것이다. 인산화효소는 가장 각광받는 약물 개발의 타깃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를 타깃으로 하는 약물은 개발된 바 없어서, 향후 새로운 차원의 항진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용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간 감염성 진균의 인산화효소 유전자를 대규모로 발굴하고, 그 기능을 유전체 수준에서 규명한 첫 사례로서, 진균성 뇌수막염의 타깃 약물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성 차세대 항진균제 개발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현재 연구팀은 항진균제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특허 1건을 출원한 상태다. 이를 민간기업(㈜앰틱스바이오)에 기술이전하여, 10조 원 이상의 항진균제 시장에 국내 산업계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본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자지원)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세계적인 생명과학분야 권위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9월 게재되었다.
- 생명공학과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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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03] 이상규 교수 연구진,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연구실 사업' 선정
- 이상규 교수 연구진,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연구실 사업’ 선정 맞춤형 신약개발 위해 美 콜럼비아 대학 연구진과 상호 연구 전개 향후 6년간 30억 원 연구비 지원 이상규 교수(생명공학과)가 제안한 연구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글로벌연구실(Global Research lab, 이하 GRL)’ 사업의 신규과제로 지난 9월 27일 선정됐다. GRL사업은 핵심 기초, 원천 기술 분야에서 해외 우수 연구주체와의 심화된 국제협력을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국내 연구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제고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2016년도에는 맞춤형 신약개발, 빅데이터, 유전자 치료, 인공지능, 차세대 에너지기술, 첨단 소재기술 등 13가지 기술 분야에 대해 연구진을 공모하여 총 60개의 과제 중 9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는 높은 경쟁률(15%)을 보였다. 이상규 교수 연구진은 본 GRL 연구사업을 통해 ‘전사인자 기능제어를 통하여 염증성 자가면역 미세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신약개발’을 주제로 미국 콜럼비아대학 의과대학 면역학과의 선천성 면역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상카 고쉬(Sankar Ghosh) 교수 연구진과 상호 연구를 전개할 예정이다. 향후 6년간 약 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으며 1) 다양한 염증세포 내 핵심전사인자의 기능제어를 통하여 염증 미세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질환동물모델에서 치료효과 검증 2)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병인성을 감소시킨 환자유래-T세포집단을 이용한 최초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자가 T세포치료제 개발 3)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병인적 T세포의 기능전환에 중요한 새로운 유전자 발굴 등의 연구가 진행된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천식, 아토피 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해 염증을 유도하는 한 개의 분비단백질 또는 수용체의 기능을 제어하는 항체 신약들이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항체신약들은 여러 개의 다양한 염증유도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자가면역질환에는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상규 교수 연구진은 다양한 염증 유도인자들의 기능을 한꺼번에 제어할 수 있는 전사인자 단백질들을 타깃으로 병인성 자가면역질환 미세환경을 치료용 미세환경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핵심기반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동물모델에서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항체신약보다 질환치료효과가 뛰어난 여러 개의 단백질신약 후보물질들을 개발했다. 이 교수는 올해 실험실의 대학원생과 함께 연세대학교 교내 바이오 벤쳐(Good T Cells, Inc)를 설립해 현재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을 위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본 GRL사업을 통해 이상규 교수 연구진이 연구하는 맞춤형 신약이 개발되어 상용화 된다면 지금까지 완치가 어려웠던 자가면역질환의 극복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과 미국 양국 간 상호 보완적 글로벌 협력 연구를 통해 신약개발 기반기술의 국제적 경쟁력이 향상되고 국내외 제약사들간의 네트워크 강화 및 고급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생명공학과 202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