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어린이 축복(Jesus Blessing the Children)

예수의 주변에는 언제나 말씀을 듣고 싶어 하는 많은 군중들이 모여들었다. 그러나, 그 군중들은 모두가 탐욕스런 어른들뿐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축복해 주시기를 간청했으나, 그 옆에 있던 예수의 제자들은 어린이를 데리고 온 사람들을 책망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화를 내시며 말씀하시기를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순진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기 않으면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는 어린이들을 받아 안으시고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축복해 주셨다.

(참고: 마태복음 19:13~15, 마가복음 10:13~16, 누가복음 18: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