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프로그램: 2023-1 외국인 대학원 신입생을 위한 Gateway to Graduate School 

*참여방식: Gateway to Graduate School 대학원 조교

*후기

일반대학원 행정팀과 직원분들의 체계적인 준비 덕분에 학생들에게 전달할 내용에 온전히 집중하며 준비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작년에 이어 영어권 외국인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오티를 준비하게 되었는데,  오티를 준비하며 먼저 외국인 학생들이 얼마나 학교에서 여전히 사각지대에 있는지, 

보험이나 비자 문제로 나같은 내국인은 경험하지 못할 문제를 겪고 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학생들에게 개인적인 관계 안에서도 더 도움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학교 차원에서의 지원이 절실함을 느꼈습니다. 어쩜 그래서 더 마음 담아 준비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은 노력에 비해 학생들이 체감하는 편의는 훨씬 크다는 것이 느껴져서, 보람되고 뿌듯했습니다. 

예를 들면, 나에게는 너무 당연한 모바일 학생증 어플이나, 포털을 통해서 소프트웨어를 다 운받는 것 모두 학생들에게는 큰 놀라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대면했을 때 생각보다 적은 인원이라 아쉬웠지만, 그만큼 전달하고 싶었던 내용을 빠른 시간 안에 전달할 수 있고 질의도 편하게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코로나와 그로 인한 비자문제로 아직 입국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아 외국인 학생의 참석률이 저조했다고 하는데, 속히 빠른 내에 다른 학생들도 무사히 한국에 도착해서 

얼굴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만난 학생들은 사실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구나 새삼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로 진행되었던 Gateway to Graduate School 전체 세션은 6-70% 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서, 앞으로도 외국인 학생들만을 위한 오티가

 별도로 준비되어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