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뉴 닫기
 

대학원News

제목
[연세대학교] 2023학년도 대학원 혁신 우수논문 발표회 최우수논문 수상자 인터뷰1
작성일
2023.07.14
작성자
일반대학원
게시글 내용

대학원 혁신 우수논문 단과대 최우수논문 수상자 인터뷰1

                       -권은낭, 권지민, 김동훈, 김석진, 김성화, 김영민, 김예솔  원우님



1. 사회학과  권은낭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 권은낭이라고 합니다. 주요 연구 분야의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 혐오 표현, 데이터마이닝 등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Q2.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먼저 지도교수님이신 강정한 교수님과 공저자이신 숭실대 윤진혁 교수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두 분께서 좋은 기회 주시고 지도해주신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잘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신경 써주신 만큼 앞으로도 연구 활동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Q3. 논문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그것을 극복하신 비결은 무엇인가요?

이 논문이 제 첫 해외 학술지 게재 논문이었기 때문에 모든 투고 및 게재 과정이 처음이었고 낯설었습니다. 영어로 원고를 작성하거나 수정 답변서를 작성하는 등의 모든 과정이 처음이다 보니 조심스러웠지만 두 분 교수님께서 언제나 옆에서 지켜봐 주시고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회학에서 사용하는 자료에 비해 이 논문에서 사용한 자료의 규모가 컸기 때문에 자료의 전처리 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고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이 시각화를 중점으로 하고 있어 이미지화에 큰 신경을 썼습니다. 이전 연구들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었는데 이 논문을 통해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다시 코딩 공부를 하면서 단점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Q4. 대학원생 그리고 학문 후속세대로서 앞으로의 계획/목표는 무엇인가요?

관심을 두고 있는 연구 분야에 대해 다양한 방법론을 공부해서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데이터마이닝이라는 방법론에 사회학적인 해석을 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다양한 방법론을 사용하면서도 사회학적인 해석을 시도하는 융합적인 연구를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2. 경영학과 권지민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3년 8월에 박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는 매니지먼트 전공 권지민입니다. 박사과정 기간 동안 조직문화, 임파워먼트와 동기부여, 개인의 혁신행동, 창의성 등을 아우르는 “응용적” 조직행동과 인사관리 분야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Q2.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사실 연구 논문을 공모하면서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졸업을 앞두고 이렇게 뜻밖의 결실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특히 수상을 하게 된 이주근로자 논문 공저를 제게 제안해 주시고, 당시 아직 박사과정 초년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부족했던 제게 저자로서 책임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장은미 교수님과 진현 박사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Q3. 논문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그것을 극복하신 비결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논문을 준비하던 시점에 박사과정을 수료하면서, 학생에서 연구자로 성장하는 전환점을 맞이해야 했다는 것 자체가 제게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가장 도전적인 과제였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통한 발표나 소논문 작업을 위주로 데드라인에 맞춰 공부하던 학생 때와는 달리, 독립적인 연구자가 되기 위해 스스로 알아서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고, 또 동시에 함께 작업하는 다른 연구자분들과도 일정을 조정하고 학문적인 논의를 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들과 그 무거운 책임감이 초반에는 다소 버겁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늘 그렇듯이 시간과 경험의 축적을 통해서 그런 책임감과 역할의 전환에 자연스레 익숙해졌고, 또 순차적으로 한 달, 한 주, 그리고 하루라는 시간적 틀 안에서 연구와 일상의 건강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저만의 루틴을 형성하려 노력하며 이러한 도전을 나름대로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4. 대학원생 그리고 학문 후속세대로서 앞으로의 계획/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늘 “행복한 연구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소 자기중심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저는 누가 시켜서, 혹은 외재적 동기에만 이끌려 연구를 하는 학자가 아니라, 정말 제 자신이 행복하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에서 내가 즐거울 수 있는 연구를 하는 것이 결국은 학계와 산업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환경과 동기는 결국 타인이 아니라, 끊임없는 자기 수련과 학문적 탐구를 통해 제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라고도 믿습니다. 추후 연구자로서 어떤 곳에 몸을 담게 되던, 내재적 동기를 가지고 제 자신, 그리고 미약하게나마 매니지먼트 분야의 학문적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행복한” 연구를 할 수 있는 학자가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3. 문헌정보학과 김동훈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본교 문헌정보학과 박사과정 김동훈입니다. 석사과정 때 지금의 지도교수님이신 주영준교수님을 만나 의료정보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때를 계기로 관련 분야의 연구를 지속하며 현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Q2.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대학원이란 마라톤을 하다보면 중간 중간 힘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번 수상이 제게 생수같았고, 열심히 달려갈 동력이 얻어 감사가 됩니다. 두드러진 실력이 없는 저를 끝까지 지도해주신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Q3. 논문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그것을 극복하신 비결은 무엇인가요?

제가 의학을 전공하는 것이 아니기에 항상 도메인에 한계를 느낍니다. 이번 연구가 의료분야 저널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 전략에 관한 것인데, 게시물을 분석하면서 많은 의료전문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었습니다. 영어논문작성도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이었던 것 같습니다. 해외는 여행 몇 번 가본 것이 전부이기에, 영어로 글을 쓰는 것은 언제나 쉽지 않은 일로 여겨집니다. 논문을 읽다가 좋은 문장들을 발견하면 따로 수집해서 틈틈히 비슷하게 따라 쓰는 연습들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Q4. 대학원생 그리고 학문 후속세대로서 앞으로의 계획/목표는 무엇인가요?

의학분야, 특히 정신의학 분야에서 데이터사이언스 기반의 정보학적 탐색을 계속 해나가고 싶습니다. 최근에는 우울증, 불안, 자살과 같은 정신질환 문제를 멀티모달 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주요요인분석과 클러스터 도출 등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의 연구들이 사람들의 삶에 이로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4. 의학통계학과 김성화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의학통계학과에 재학 중인 김성화입니다.

현재 강대용 교수님 지도 하에 보건의료분야와 관련된 국민건강연구, 빅데이터연구, 임상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계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계분석을 위해 기본적으로 SAS, SPSS, R, Python 등 여러 가지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고 공부하고 있으며,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오류나 편향성이 많이 존재합니다. 이를 줄이기 위한 연구대상자 수집부터 연구설계, 연구방법론 등 필요한 모든 주제에 대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Q2.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먼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교수들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최신 연구 설계나 연구방법론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환자와 임상의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코어를 개발한 논문이기 때문에 높게 평가해주신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대학원 진학 후 처음 수상하게 된 최우수 논문상이어서 앞으로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구 분야를 더욱 자신감을 갖고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Q3. 논문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그것을 극복하신 비결은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일산화탄소중독 후유증인 신경인지 장애를 예측하기 위한 식을 개발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머신러닝, 딥러닝 모델들을 활용하여 높은 정확도의 예측모형 개발까지 많은 방법론을 적용하면서 원고 수정을 했었습니다. 또한, 이 과정 중에 해보지 못한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학습, 적용, 비교 등이 필요했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이 논문을 준비하면서 교수님들께 많은 것을 배웠고, 제 나름대로 대학원 생활 중 가장 성장을 많이 한 시기라고 생각되고 ‘연구가 즐겁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 힘든 것보다는 즐거움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Q4. 대학원생 그리고 학문 후속세대로서 앞으로의 계획/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대학원생이자 학문 후속 세대로서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그 중 일부를 소개하겠습니다.


- 연구 기여: 앞으로도 보건의료, 임상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현존하는 지식을 확장시킴으로써 학문적 지식의 한계를 넓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발견하는 데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 학문적 성장: 계속적인 학습과 자기 계발을 통해 학문적인 영역에서 성장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이론과 방법론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하고, 전문성을 갖춘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주변 학자들과의 협력, 학회 참여, 논문 출판 등 다양한 경험을 추구할 계획입니다.

- 교육: 저는 학문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전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지식과 열정을 전달함을 통해 다음 세대의 학자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 학문적 네트워킹: 학문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다른 연구자와의 협력과 네트워킹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국내외의 학계 인맥을 넓히고, 다양한 연구 그룹이나 학회에 참여하여 지식을 공유하고 협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다른 학자들과의 지속적인 지식 교류를 통해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계획과 목표를 통해 저는 대학원생 그리고 학문 후속 세대로서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성공하고, 학문적인 발전과 사회적인 기여를 이룰 수 있는 학자로서 성장하고자 합니다.





5. 법학과 김석진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수학하여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재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김석진이라고 합니다. 금번 논문은 공익 법무관의 신분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근무하면서 담당하였던 사건에 대해, 강력한 OTA(온라인 여행 중개업자)와 거래하는 소비자 권익 보호라는 측면에서 고등법원의 판결에 의문을 제기하고자 작성한 저작입니다.


Q2.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법조인이 법원에 제출하는 서면은, 그 내용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해당 재판 안에서 검토될 뿐 널리 공유되거나 알려지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논문이라는 것은 법률가가 자신의 의견을 사회에 공유함으로써 학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때로는 사회와 법조계 사이의 인식의 괴리를 좁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논문의 수상은, 해당 저작물이 사회에 작게나마 기여한 바가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느껴지기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Q3. 논문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그것을 극복하신 비결은 무엇인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훌륭한 논문은 기존에 알려진 내용을 동어반복 하는 것이 아니라, 학계에 새로운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작게나마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본고의 주제인 ‘OTA의 환불불가 조항’에 대해서는 이미 몇 개의 평석이 공표되어 있던 상황으로, 해당 논문들과는 다른 측면의 새로운 의견 제시가 필요하였습니다.

결국 논문은 새로운 시각으로 사안을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한데, 다행히도 본 사건에서 저는 공정거래위원회 실무 담당자로서 사건에 대한 여러 가지 주장 가능 논거들을 개발했던 바 있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여 기존의 논문들이 자세히 논급하지 않은 부분에 집중하여 새로운 관점의 논리를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Q4. 대학원생 그리고 학문 후속세대로서 앞으로의 계획/목표는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법조계에서는, 변호사 자격만 갖추게 되면 그 이상의 학술적 도전에는 소극적인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박사과정을 밟기 위해서는 시간이나 비용의 문제 등 여러 가지 난점이 있겠습니다만, 반복되는 실무에서 벗어나 특정한 사안을 학술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논문이나 학회 발표의 형식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것도 매우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이지만, 앞으로도 학술적 도야에 매진하여 지도교수이신 최난설헌 교수님 문하에서 열심히 수학하고, 추후에 배움의 깊이가 깊어지면 경쟁법 관련 분야의 교수가 되어 은사님과 모교의 가르침에 보답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6. 생명공학과 김영민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2023년 2월에 생명공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졸업한 김영민입니다. 석사 과정은 생명공학과 신철수 교수님 밑에서 배양공학과 관련된 연구를 하였고, 박사 과정은 동 대학 노영훈 교수님 연구실에서 생체소재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Q2.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생명공학과 안에서도, 훌륭한 연구를 진행하시는 교수님들, 박사님들, 대학원생들이 많아서 제가 단과대 최우수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이 상을 받은 것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연구에 정진하겠습니다.


Q3. 논문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그것을 극복하신 비결은 무엇인가요?

2020년 상반기에 현재 학위 논문 내용에 대해 구상하였고, 2021년 해당 내용으로 연구과제를 수주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2023년 2월 졸업을 목표로 하였기에, 짧은 기간 내에 학위 논문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먼저, 틈틈이 사전실험을 진행하여 연구 방향을 설정한 것입니다. 전체 실험을 진행하기 전에 사전실험으로 연구의 방향을 확실히 설정하고 연구를 진행한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데 유효한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연구 방향성과 범위를 확실하게 결정해주신 지도교수님과, 그 외에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심사위원 교수님들, 그 외 공동연구 진행하신 교수님들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학위 논문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4. 대학원생 그리고 학문 후속세대로서 앞으로의 계획/목표는 무엇인가요?

졸업 이후, 학위 논문 내용과 다른 진행 중이던 연구를 마무리하기 위해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짧지 않은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아직도 연구에 대한 즐거움과 열망이 남아 있습니다. 박사 후 연구원 과정으로 지내면서, 강의도 해보고, 미국 진학도 알아보고, 회사 취직도 알아보는 등 진로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더라도 연구에 정진하며 살고 싶습니다.



7. 간호학과 김예솔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5년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2020년까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흉부외과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하였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석사 과정을 병행하여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2020년 2학기에 일반대학원 간호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현재 박사 6학기 수료생이며 교수님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2.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지난 2022년 9월 게재된 본 논문에 대해 단과대 최우수논문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논문 주제 계획부터 논문 작성, 투고, 수정 및 게재까지 전 과정을 지도해주신 최모나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쉽지 않은 연구 과정을 함께 헤쳐온 홍수민 박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Q3. 논문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그것을 극복하신 비결은 무엇인가요?

이 논문을 출간하기 전까지 영어로 논문 작성하여 국외 논문에 투고한 적이 없어, 해당 부분이 힘들게 느껴지고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지만 크고 먼 목표보다 조금 더 구체적이고 달성할 수 있는 논문 초안 작성을 일차 목표로 정한 후 비슷한 연구 설계로 구성된 논문을 자주 읽고 개요를 분석하였습니다. 그리고 논문 초안 작성을 위한 구체적인 to do list를 작성하고 매일 목표를 세워 하나씩 해내는 것에 성취감을 느끼며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연구를 같이 진행하는 동료 연구자와 due date을 정하며 연구 미팅을 진행한 것이 좋은 동기 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Q4. 대학원생 그리고 학문 후속세대로서 앞으로의 계획/목표는 무엇인가요?

현재 저는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학위논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학위논문과 진행하고 있는 연구들을 잘 마무리하여 졸업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입니다. 이후 온전히 연구를 책임질 수 있는 연구자 및 간호사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