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IHEI Show-Off Festa 우수팀 인터뷰: ASSIST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입니다!
지난 2018년 10월 13일, 비교과활동 51개 팀의 중간평가 시간을 가졌는데요. 

오늘은 이 중 사전선정 우수팀으로 선정된 'ASSIST' 팀의 이야기를 담아왔습니다!
이들이 남태평양에 있는 작은 섬 '니우에'의 대통령까지 만나게 된 사연! 함께 확인해볼까요?

안녕하세요, 간단한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ASSIST는 Asia Sustainable Social Innovation Strategy Team라는 약어에 맞게 아시아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전략적 사고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모인 팀입니다. 저희는 경영학과, 행정학과 학생으로서 경영전략학회에서 만나 각자 컨설팅펌, 대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인턴 경험을 통해 문제해결 방식을 배웠고, 이를 활용하여 재밌고 보람된 일을 하고자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 과정 중 어떤 단계에 있나요?

저희는 실사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 플랫폼의 공급자와 관리자를 확보, 그리고 정부의 지원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지금은 구체적인 정책 설정과 웹사이트 구축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위해 2기 모집도 준비할 생각입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제일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4주간의 치열했던 현지 답사 끝에 니우에 대통령을 직접 만나 저희의 프로젝트 취지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였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진 캡션: 니우에 대통령님과 한컷!

반면, 제일 어려웠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니우에 현지 주민집에서 홈스테이를 할 수 있는 숙박플랫폼입니다. 서비스의 실현가능성를 확인하기 위해 저희가 직접 현지 주민 집에서 묵어보는 것은 필수적이라 생각했고, 저희는 방문기간 중 5일을 아무런 숙박 예약없이 출발하여 현지에 도착한 후 저희에게 방을 제공해줄 수 있는 주민들을 섭외하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Jason이라는 친구를 만나 그의 집에서 5일동안 묵고 실사조사를 했지만, 그전까진 길바닥에서 노숙을 하게 될까봐 노심초사했습니다.

우리 팀만의 특별함이 있다면?

저희 팀은 서로 의사소통을 정말 잘 합니다! 프로젝트 시작부터 서로의 목표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으며, 프로젝트 토의 중에는 토론 끝마다 서로의 마음이 상하지 않게 꼭 Wrap-up을 했습니다. 실제로 대통령 대면 전 날에 밤 새 토론하며 서로의 의견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에 언성이 높아졌었는데, 토의가 끝난 후에는 숙소 밖으로 나가서 새벽 밤에 산책을 하면서 대화를 나눴고, 돌아올 때에는 손을 잡고 웃으면서 들어왔습니다.

총 51개 팀 중에서 우수팀이라니,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소감 한 마디와 앞으로의 각오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희 ASSIST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해주신 워크스테이션 모든 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가능하고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ASSIST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