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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소개

대표 사회혁신 프로젝트

제목
[2021~2022 워크스테이션] 파동
작성일
2022.10.12
작성자
고등교육혁신원
게시글 내용

2021년부터 워크스테이션으로 활동해온 파동이 2022년에도 우수 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파동은 장기 실종아동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실종아동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카드뉴스, 논설의 형태로 전하고 있습니다.


파동의 다양한 이야기는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클릭


특히 올해에는 지난 해에 이어 CU와 협업해 수도권 전철역 플랫폼에 실종아동 광고를 게재하고,

버스 등에 광고를 싣기 위한 펀딩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동의 이야기를 넘어 성인 실종과 해외 입양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프로젝트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팀 이름인 파동은 '물결 파'에 '아이 동'을 합한 단어로, 아동을 위한 물결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아동을 둘러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파동의 활동이 주위로 널리 퍼져나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를 바라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



장기 실종아동은 실종 발생으로부터 48시간 이상이 지난 아동을 의미하며,

2021년 기준 누적 실종아동 수는 839명,

그 중 20년 이상 초장기 실종아동은 621명에 달합니다.


2000년대 초까지 초장기 실종아동의 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된 이유는

(1) 2000년대 이전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인지되지 않았고 그에 따라 수사 기술이 미흡했으며

(2) 실종아동에 대한 추적 및 관리 시스템이 전산화되지 않아

신원 미확인 아동이 해외로 입양 가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유전자 대조를 통해 초장기 실종아동이 가족과 재회한 사례가 늘어 총 230여 건에 이르지만

아직 제도적으로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파동에서 제시한 사회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현 실종아동법의 한계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이 아닌 보건복지부법으로 제정되어

경찰 내 예산과 실종 수사 전문 인력이 편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2. 장기 실종아동을 다루는 방송 및 언론 매체 부재

해당 주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 및 언론사가 없어

기업의 홍보나 관련 기관의 일회성 이벤트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3. 실종가족에 대한 지원 부재

실종아동을 찾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불가능한 가족이 많으며,

반복되는 좌절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거나 심각한 경우 가족 해체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특히 장기 실종아동 문제의 경우 사건 발생 후 오랜 시간이 지나 즉각적인 해결이 어렵고,

사람들의 기억에서도 잊히기 쉽습니다.


이에 파동은 장기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청년 세대의 관심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파동에서 전개한 첫 번째 활동은 Missing Wave입니다.


파동은 장기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청년 세대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소셜 미디어 계정

실종아동 정보와 그들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카드뉴스로 게재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이용자는 파동에서 게시한 카드 뉴스를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스토리*에 게시하여

실종아동 문제를 홍보하는 데 동참할 수도 있습니다.


* 스토리: 게시된 이후 24시간이 경과하면 없어지는 휘발성 콘텐츠


올해에는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유튜버 웅이 님의 영상 말미에 파동에서 제작한 실종아동 홍보 콘텐츠가 삽입되어 있으니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음파음파입니다.

음파음파는 아동 실종에 대한 파동의 시각을 담은 논설 콘텐츠를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신

실종아동 수사 전문가 백석대학교 이건수 교수님의 인터뷰를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파동에서는 5/25 실종아동의날을 기념하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했습니다. ☜클릭

이번 펀딩은 대중교통 수단 외벽에 실종아동 홍보 광고를 싣는 데 쓰일 자금을 모으기 위한 프로젝트였습니다.



또한 파동에서는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CU와 협업하여 지하철 광고를 진행했는데요,


이번에는 수도권 중 아동 실종 지역 인근의 유동 인구가 많은 전철역을 선정

플랫폼 내 광고를 게재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대중이 실종아동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2022년 Missing Wave 활동에 대한 주요 경과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홍보 진행 아동 15명

노출 수 19,044회

도달 수 16,530회

공유 수 1,070회


노출 수와 도달 수에 큰 차이가 없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지난 5월 진행된 펀딩 프로젝트에는 총 62분께서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며 후원을 진행해주셨고

158%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펀딩으로 모인 후원금 200여만 원은

아동이 실종된 지역 인근의 대중교통 수단 외벽에 광고를 싣는 데 활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CU에서는 이번 광고 게재 캠페인에 5천만 원의 기부금을 쾌척해주셨고,

총 13곳에 광고를 설치했습니다.


역사 내 유동 인구를 고려하면

총 1,300만 분의 시민들께서 광고를 봐주셨을 것이라 추산됩니다.



파동은 2022년 상반기 활동 계획을 마무리하며 하반기에는 더 확장된 프로젝트를 전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모두를 활용하여 실종아동 문제를 홍보하고

장기 실종 문제와 아동의 해외 입양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안임을 고려해

딥러닝 관련 분야 기관과의 협업을 준비 중입니다.


또한 신촌 상점에 실종아동 광고를 게재하는 등 홍보 채널을 넓히고

파동의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고 홍보를 도와줄 서포터즈 '파도'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고통 받는 아동이 없는 날까지,

아동을 위한 물결 파동은 계속됩니다.


파동의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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