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로스쿨 참가팀, 가인법정변론대회 평등상 수상

우리 법전원 소속 참가팀이 제12회 가인법정변론대회에서 형사부문 평등상을 수상했다. 

대법원이 주최하고 사법연수원이 주관하는 가인법정변론대회는 전국의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모의재판을 통해 실력을 겨루는 경연이다. 학생 3명이 한 팀이 돼 민사와 형사재판 두 분야에서 검사나 변호인 역할을 맡아 변론 실력을 겨룬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원격영상재판 방식(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로스쿨에서 125개팀, 375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민·형사 각 16개팀이 본결선 통합 경연에 진출했다. 

왼쪽부터 명형준, 최동국, 최용수

이 가운데 우리 로스쿨팀(최용수(12기), 명형준(12기), 최동국(11기))은 형사부문 평등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팀은 “준비 과정에서 법학에 대한 이해도를 키울 수 있었다”면서 “예선부터 결선까지 서면을 쓰고 변론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 박정난 교수님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후배들이 본 대회에 참가해 값진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