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규 명예교수, ‘2021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특별공로상 수상

우리나라 통신기술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기반 마련

박한규 명예교수(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가 4월 21일 오전 10시 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21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하 ICT대연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제54회 과학의 날(4월 21일)과 제66회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자긍심과 명예를 진작하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회복‧포용‧도약’의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이번 기념식을 마련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정보통신 분야 발전을 위해 공헌한 원로를 초청했으며, 그간의 공적을 기리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특별공로상을 제정했다. 정보통신 1세대로서 인프라, SW, 벤처, 컴퓨터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우리나라가 IT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한 원로들을 ICT대연합,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 CIO포럼 등 정보통신 분야 각 기관의 추천을 받아 논의해 총 7명을 선정했다.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박한규 명예교수는 산‧학‧연이 결합해 표준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통신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CDMA(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 코드분할 다중접속) 개발 및 세계 최초 상용화(1996년 4월 1일)로 우리나라 통신기술을 세계에 내세우는 데 기여했다. 박 교수는 한국통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정보통신계 원로 특별공로상 시상을 정례화해 매년 정보통신 분야 각 분야 추천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연세소식 (2021.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