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구 동문(경제대학원 기업경제 전공 석사)

강정구 동문(경제대학원 기업경제 전공, 석사과정 29기, 2011년 입학)이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임용됐다.

신용평가사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던 강정구 동문은 학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우리대학교 경제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강정구 동문은 낮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공부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으나 직장생활을 하다 학교 캠퍼스에 다시 오니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강정구 동문은 당시 경제대학원 부원장이었던 이학배 교수를 찾아가 다양한 과목의 신규 개설을 요청하는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적탐구를 시도했으며, 경제대학원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박사과정 진학을 준비했다.

2014년 경제대학원을 졸업한 강정구 동문은 2016년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통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2021년 미국 LA 남가주대에서 회계학 박사학위를 마쳤다. 그는 직장생활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연구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스티브 잡스의 어록 “무언가 잃을 것이 있다는 생각의 덫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고 도전하라. (Remembering that you are going to die is the best way I know to avoid the trap of thinking you have something to lose. You are already naked. There is no reason not to follow your heart)” 을 전하며, 용기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