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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THE 세계대학평가 연세대 151위
Date
2021.09.02
Writer
연세프론티어랩
게시글 내용

영국의 세계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99개국 1662개 대학의 순위를 매겼다. 매일경제는 현재 THE의 다양한 대학 평가 순위를 국내 독점 보도하고 있다.


국내 4년제 대학은 총 36곳이 THE 세계 대학 순위에 들었다. 이들 중 지난해와 비교해 세계 순위가 높아진 곳은 서울대, 연세대, 세종대, 경북대 등이 꼽힌다. 다만 작년엔 순위표에 이름을 올린 대학이 전년보다 4곳 늘었는데 올해는 1곳만 순위에 새로 진입했다.


국내 대학들이 대체로 산학협력 지표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대학 본연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교육 여건, 연구 실적 지표에서는 비슷한 순위대의 외국 대학보다 점수가 낮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국내 1위인 서울대의 세계 순위는 최근 3년 사이 64위→60위→54위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올해 서울대는 종합점수 70.1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지표별 점수는 산학협력 수익 98.2점, 연구 실적 73.8점, 교육 여건 73.8점, 논문 피인용도 68.5점, 국제화 36.9점 등이다. 서울대의 세계 순위를 끌어올린 지표는 교육 여건과 산학협력 수익 부문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점, 0.4점 높아졌다. 다만 국제화 부문에선 전년보다 0.5점 떨어지며 국내 36개 대학의 평균인 37.2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대 관계자는 "연구 실적 측면에서도 지난해보다 순위가 높아지면서 종합 순위가 오르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KAIST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산학협력 부문에서 만점을 받으며 종합랭킹 99위를 기록했다. 성균관대는 산학협력(99.4점)과 국제화(56.3점)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순위 국내 3위, 세계 122위를 기록했다.


연세대(서울캠퍼스)는 지난해 세계 187위(국내 7위)에서 올해 151위(국내 4위)로 올라섰다. 연세대는 대학의 핵심 역량을 나타내는 지표에서 실적을 개선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교육 여건 부문은 2.7점, 연구 실적은 4.5점, 논문 피인용도는 1.7점 올랐다. 산학협력 수익 부문은 2.6점 떨어졌지만 96.9점으로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연세대는 연구자 전 주기 지원 정책을 수립해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연세 시그니처 연구클러스터 사업'을 새로 도입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가 기대되는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 연구력을 높이기 위해 '연세프론티어연구원'은 해외 우수 연구자와 국제 공동연구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종대는 세계 300위권에 진입했다. 세종대 순위는 지난해 세계 301~350위에서 올해 251~300위로 높아졌다. 국내에선 9위 대학으로 자리를 지켰다. 올해 세종대는 연구 실적과 논문 피인용도 점수가 각각 2.5점, 3.3점 올랐다. 논문 피인용도 지수는 90.2점으로 국내 1위다. 국내 36개 대학의 논문 피인용도 부문 평균이 37.3점에 불과한 상황에서 세종대는 독보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세종대 관계자는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기 위해 오직 논문 업적과 연구 과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교수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은 노력의 결실이 여러 평가에서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매일경제 /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1/09/842574/#re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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