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상담 후기 5
- 작성일
- 2017.12.11
- 작성자
- 심리상담소
- 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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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에 어디에선가 보고 적어둔 글귀가 있어요. "이해된 상처는 다시는 나를 해하지 못한다." 적어놓고도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던 이 글귀가 이제는 진심으로 깊이 와닿아요. 제 상처를 자각하지도, 인정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했던 저를 변화시켜 주셔서 감사드려요. (중략) 감정은 직면하고 이해할 때 비로소 사라진다는 것을, 과거의 기억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차버린 머리엔 현재가 들어올 자리가 없다는 것을, 그리고 나는 잘못도 실수도 저지를 수 있는 불완전한 사람이니 지나친 잣대로 자신을 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늘 기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