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재학부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글로벌인재학부장 서홍원 교수입니다.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즐겁고 행복한 4월을 보내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름다운 날씨와 달리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로 인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본 외무성이 ‘해외안전 홈페이지’에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국민에게 한반도의 정세에 주의하라는 내용을 담은 경고문을 게시하여 당장 귀국할 생각을 하고 있는 학생들도 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최근 사설정보지 등에서 거론되고 있는 ‘4월 한반도 위기설’은 근거가 없으며 미국도 북한 문제에 있어, 직접 당사자인 우리와의 협의 없이는 어떠한 새로운 정책이나 조치도 없을 것임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걱정하시는 여러분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동요하지 마시고 학업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글로벌인재학부장실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어떠한 사안이라도 좋으니 학부장 면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저에게 직접 연락을 주시거나 글로벌인재학부 행정팀에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7. 4. 12.(목)

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학부장 서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