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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글로벌인재대학(GLC),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과 장학금 기부 협약 체결
작성일
2021.05.03
작성자
글로벌인재대학
게시글 내용

글로벌인재대학(GLC),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과 장학금 기부 협약 체결


매년 8명의 학생이 각 400만 원씩 연간 3,200만 원 규모





글로벌인재대학(Global Leaders College, 이하 GLC)은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과 외국인 학생을 위한 장학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매년 8명의 학생이 각 40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받는 연간 3,200만 원 규모이며, 첫 협약 기간 3년 동안 총액 9,600만 원이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세아그룹 설립자인 故 이종덕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92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지난 28년간 1,38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인재 양성과 학술연구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세아해암학술재단의 관련 기업인 세아는 포스코, 현대제철에 이어 국내 철강사 3위의 철강기업집단으로 2021년에 국내 46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바 있다. 세아는 국내외 40여 개 계열사와 함께 전 세계를 무대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세아의 경영철학과 가치를 전하고 있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글로벌시대에 국제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국내유학 외국인 장학제도를 2021년 2월에 신설하고 우리 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명을 제1기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국적별로 미국 2, 일본 2, 베트남 2, 중국 1, 홍콩 1명이다. 학업 우수성, 리더십, 교내 및 교외 활동(동아리, 봉사활동 포함), 한국어 능력(TOPIK 4급 이상) 등 기준으로 서류/면접 평가를 거쳐 GLC 장학위원회에서 선발했다. 매년 지원받는 8명의 장학생은 장학금 이외에 재단에서 개최하는 장학생 캠프 및 문화공연 등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2021년 GLC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제1기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된 8명의 학생은 다음과 같다.


성명전공학번
LEE, SUJIN국제통상전공18학번
TRAN PHUONG HA응용정보공학전공18학번
XIN, ENXIAN문화미디어전공18학번
HUNG, HOI YIU KRYSTI국제통상전공18학번
NGUYEN KHANH LINH국제통상전공20학번
ONO, KEISUKE한국언어문화교육전공19학번
ASAHI, RIU문화미디어전공19학번
JAMSHED, JAIME TAYLOR문화미디어전공20학번


[사진. 학장과의 간담회에 Zoom을 통해 참여한 1기 장학생들]


글로벌인재대학 김성문 학장은 “이번에 큰 규모의 장학금을 희사하신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순형 이사장님과 이태성 사무총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류 열풍과 국격 신장에 발맞춰 글로벌 교육의 메카로 인정받는 연세대 GLC로 외국인 학생의 입학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장학금 수혜의 기회가 적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달 전 현대에너지솔루션과 매년 인턴십 6명, 장학금 4명의 산학협력도 체결했는데, 앞으로도 GLC 학생들을 위해 이와 같은 산학협력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1기 장학생 인터뷰



ONO, KEISUKE (한국언어문화교육전공, 19학번)

Q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소감 부탁드립니다.

우선 이런 특별한 기회를 주신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그리고 GLC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최초로 모집된 세아재단 1기 장학생으로 선발되어서 너무나 영광스럽고 GLC에 입학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던 여러 가지 일들이 보답을 받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공부할 힘이 되었습니다.


Q 대학 생활 동안 또는 졸업 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현재 한국언어문화교육전공을 전공하고 있고 조금 늦게 되었지만 이번 학기부터 문화미디어 전공을 복수전공 하려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두 전공의 공통점이자 제가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인 한국 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학부-대학원 연계과정을 이용해서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이 지금 제 가장 이루고 싶은 큰 목표입니다.


Q 대학 생활 동안 했던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후배에게 추천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제가 대학 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일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역시나 외국인학생회에서 활동을 했었던 것입니다. 

제가 입학했을 때 당시에는 아예 한국어를 못 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외국인학생회로부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었고, 

그것을 갚으려고 다른 외국인 친구들에게 제가 받았던 만큼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기획했던 행사 하나하나가 기억에 많이 남아 있고, 해냈다는 것에 아주 뿌듯함을 느낍니다. 

후배분들께서는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냥 받기만 하는 학교생활이 아니라 스스로가 활동, 행동할 수 있는 대학생활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JAMSHED, JAIME TAYLOR (문화미디어전공, 20학번)

Q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소감 부탁드립니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앞으로 장학생으로서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고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과 우리 글로벌인재대학 김성문 학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Q 대학 생활 동안 또는 졸업 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대학생활 동안 또는 졸업 후 사회에 도움이 줄 수 있고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제가 받은 것처럼 다양한 사람들에게 꼭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Q 대학 생활 동안 했던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후배에게 추천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대학 생활 동안 했던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은 졸업생 초청 특강입니다. 

취업에 대해서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선배님이 하신 말씀을 듣고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어느 정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후배들에게 취업 특강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TRAN PHUONG HA (응용정보공학전공, 18학번)

Q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소감 부탁드립니다.

우선 장학생으로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다른 장학생들을 만났을 때에는 너무 설레었고, 모두 외국분이신데 한국어를 잘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부끄럽기도 하면서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Q 대학 생활 동안 또는 졸업 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식을 더 많이 배우고 공유하고 싶습니다. 응용정보공학 1기 전공생, 그리고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1기 장학생이라는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누군가 먼저 해보고 조언을 줬으면 하는 바램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조언을 받지 못했으나 제 후배들은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대학 생활 동안 했던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후배에게 추천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대학시절 좋은 추억이 너무 많아서 가장 좋았던 일을 하나만 고르기가 어렵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019년 아카라카입니다. 

매우 멋진 축제인데, 작년과 올해 모두 코로나로 인해 연기된 것이 안타깝습니다. 대학 시절은 인생의 마법의 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없을 수도 있으니 후배분들께서는 주저하지 마시고 기회가 될 때마다 한국의 구석구석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HUNG, HOI YIU KRYSTI (국제통상전공, 18학번)

Q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소감 부탁드립니다.

일단,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과 김성문 학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단과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렇게 장학금을 제공해주는 것이 흔하지 않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1기 장학생으로서 선정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을 약속하고 이 기회를 통해서 더 좋은 글로벌 리더가 되겠습니다.


Q 대학 생활 동안 또는 졸업 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대학생활에 이루고 싶은 목표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경험을 쌓으면서 어제보다 더 성장한 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몇 년 간 많은 활동을 하면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고 만족해요. 입학 전부터 하고 싶었던 교환학생도 다음 학기에 갈 예정입니다. 

국제통상을 전공하면서 무역, 해외 진출과 마케팅에 관심이 생겨서 졸업 후에는 훌륭한 해외 마케터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제보다 더 성장한 사람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어 같이 성장하게 만드는 존재가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이 목표를 향해 노력하겠습니다.


Q 대학 생활 동안 했던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후배에게 추천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다른 재단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양한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 팀원들은 모두 저보다 나이가 많고 15년이나 차이가 나는 박사학생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문화배경과 나이차이로 각자 작업하는 방식이 달랐지만 선배님들이랑 같이 일하면서 인생 조언도 많이 얻었고 같은 일인데도 다른 각도 혹은 방법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학에 와서 나와 너무나도 다른 사람들을 만난 것이 하나하나 다 소중한 추억이며 덕분에 오히려 내 자신을 더 알게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보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웠어요.

새로운 일을 도전을 하는 것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당연히 무서워요. 하지만 결과보다 그 과정과 경험 속에 배웠던 것이 더 소중합니다. 

겁먹어서 끝까지 못하는 것보다 용기내서 도전하면 성공이든 실패든 졸업하고 뒤돌아 봤을 때 후회하지 않게 해준 지금의 자신에게 감사할 거예요. 

4년이라는 세월이 짧고 금방 지나가서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다 하면서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특히 코로나 때문에 학교생활을 하지 못한 신입생들도 나중에 꼭 남은 학기를 충실히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