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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11/23 [국민일보] 충남도, 발달장애인 위해 5년간 9263억 투입한다
작성일
2022.11.23
작성자
공익법률지원센터
게시글 내용

충남도, 발달장애인 위해 5년간 9263억 투입한다


충남도가 발달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5년간 92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발달장애인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과 발달장애인지원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제2차 5개년(2023~2027년) 계획에는 생애주기와 돌봄 6개 과제, 건강·교육과 주거 6개 과제, 인권과 권익 옹호 5개 과제, 자립 7개 과제, 가족 6개 과제 등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돕기 위한 30개 과제가 담겼다.

1846억원을 투입하는 생애주기와 돌봄 분야는 발달장애인 돌봄과 성장지원이 목표다. 지원 과제는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성인전환기 발달자녀 진로상담, 방과후 돌봄, 주간활동지원 등 6개 과제가 포함됐다.

발달장애인의 건강과 교육,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건강·교육과 주거 분야에는 3058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 충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지원,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원 장비 구축 등을 실시한다.

발달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생활하는 환경 조성을 위한 인권과 권익옹호 분야에는 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및 피해 장애인 쉼터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립 분야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자립체험 임대주택 설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지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으며 393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밖에 발달장애인의 가족을 돕기 위한 가족분야에는 366억의 예산을 세웠다. 발달장애인 가족의 삶의 힘 비축과 휴식지원을 목표로 ‘충남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및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안으로 5개년 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도정의 파트너로서 발달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실효성 있는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