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기후위기와 국가의 책임' 특별회의 개최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세계인권도시포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후위기와 국가의 책임'이란 주제의 특별회의를 개최한다.

인권위는 12일 오후 1시께부터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 같은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후위기와 인권'을 주제로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를 진행한다.

특별회의에는 김영희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공동대표와 김태호 헌법재판연구원 연구관이 '기후위기와 국가의 책임'을 주제로 기후위기에 따른 기본권 침해에 대해 발제한다.

이후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김정열 비아캄페시나 국제조정위원, 박병상 60+기후행동 상임대표, 박정윤 광주기후위기청소년동아리 꿈꾸는북극곰 단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인권위는 "이번 특별회의를 통해 기후위기 문제가 우리 사회에 공론화되고, 국가 차원의 종합 계획이 수립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