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은 굴곡진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도 있었지만, 광복을 위해 헌신했죠. 하지만 우리는 지금부터 보실 얼굴들, 몇 명이나 기억하고 있을까요? 오늘(15일) D:이슈, 독립운동가 14명 사진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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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장 한 가운데 걸린 흑백사진
지나가다가 멈춰서서 올려다보며 촬영

옛날 사진이네?!
어디서 본 듯한데…

사진은 있는데 이름이 없다!

안중근 유관순 익숙한 얼굴부터
수염기르고 갓 쓴 알 듯 말 듯한 인물까지…

'이분들 이름을 기억하십니까?'

[구형석/서울 화양동 : {아는 분 몇분 정도 되나요?} 6명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안중근, 유관순…]

[윤동선/서울 대치동 : 유관순… 정확히 기억이 잘 안나네]

일제강점기
독립 위해 몸 바치다
광복 못 보고 숨진 운동가들

민영환, 최익현, 이준, 안중근, 강우규, 유관순, 손병희
이승훈, 김좌진, 윤봉길, 안창호, 홍범도, 한용운, 오동진

젊음, 가족과 행복, 그리고 목숨까지…
모든 걸 버리고도 보고 싶었던 조국의 독립

후손들이 그 이름과 얼굴 다 기억하지 못해도
당신들 덕분에 지금을 누리고 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기억하겠습니다'

(제작 : 김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