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가정과 일이 양립할 수 있도록 돌봄 기능을 강화하겠다”
시흥시가 5월부터 ‘시흥형 아이돌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시흥시 제공
[데일리안 = 김명승 기자] 경기 시흥시가 5월부터 ‘시흥형 아이돌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보육, 놀이활동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돌봄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수개월간 대기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현 수행기관인 시흥시가족센터 외 1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돌보미 인력을 100명 이상 추가 양성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은 결국 많은 가정들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정과 일이 양립할 수 있도록 돌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