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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소개

Introduction

융합오믹스 의생명과학 협동과정의 전신인 융합오믹스 의생명과학과는 정인권 교수를 단장으로하여 해외학자 4인과 국내학자 6인이 모여 World Class University 육성지원하에 2009년 신설되었던 학과입니다.

2017년 9월 융합오믹스 의생명과학과는 생명과학의 융합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생명시스템대학에서 8분, 의과대학에서 2분, 약학대학에서 4분 그리고 협동과정 소속 교수 1분 등이 참여하는 융합오믹스 의생명과학 협동과정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리고 명예교수로 백융기 명예특임교수와 세계적인 석학 UC Berkely의 김성호 석좌교수님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본 협동과정은 생명 연구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의학과 생명과학을 접목한 "의생명과학(Biomedical Science)"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건강과 복지에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3개의 대과제(노화, 암, 대사성질환)에 대한 연구를 의학과 생명과학을 연계하여 교육하고 연구합니다. 또한 첨단연구기법들인 genomics, proteomics, bioinformatics, glycomics, mediomics, metabolomics 등을 융합하여 질병을 다각도로 접근하고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한 "융합오믹스(Integrated OMIC)"를 제창하고 있습니다.

본 협동과정의 연구진은 이러한 접근을 통해 세계수준의 연구 및 교육을 선도하는 연구집단을 육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스트 게놈시대에 대비한 국가적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전공 분야 신설의 배경

ㆍ 직결되는 의료복지정책이 중요한지난 수십년간 우리나라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통해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으며, 다양한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의 연장을 가속화시키고 있음. 그 결과 노화, 암, 대사성질병 등 난치병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하려는 사회적 욕구가 커지고 국민들의 건강과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음. 이러한 평균수명의 연장은 노령인구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가져오고 있으며, 노화관련 질병의 해결이라는 또 다른 숙제를 가져다주고 있음. 이러한 난치성 질병의 해결을 위해서는 발병기전의 근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제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 아이디어의 개발이 필수적으로 수행되어야 함.

 

ㆍ 2003년 인간게놈지도가 완성됨에 따라 생명현상에 대한 보다 확실한 접근이 가능해졌으며, 단백질 생산정보를 가지고 있는 구조유전자의 수를 보다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게 되었음. 또한 인류가 시달려왔던 많은 난치성 질병의 치료와 의약용으로 쓰일 각종 생체물질의 연구와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질병, 독극물, 병원체, 의약품 등에 대해 개인 간에 서로 다른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음. 또한 인간게놈지도 완성과 동시에 생명현상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려는 융합형태의 생물학 접근이 가능해졌으며, 유전체학(Genomics), 단백질체학(Proteomics) 그리고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등을 포함하는 오믹스(Omics)라는 새로운 학문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음.

 

ㆍ 포스트 게놈연구는 의학적 응용 뿐 아니라 에너지, 환경, 농업, 생물인류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과거에 상상할 수 없었던 획기적인 과학적 발전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선진국을 중심으로 국제경쟁력 우위를 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음. 포스트 게놈연구는 미래의 새로운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로 세계적으로 시작단계에 있고, 우리나라 연구수준이 선진국과 격차가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중점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분야임.

 

ㆍ 현재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오믹스 연구는 유전체학, 단백질체학, 생물정보학 등이 각각의 독립된 분야로 연구가 수행되고 있어 각 분야 간의 융합과 복합연구를 통한 새로운 과학적 발견 및 응용에 제한점을 가지고 있음. 연세대학교에서는 World Class University 사업으로 통합오믹스 의생명과학(Integrated Omics for Biomedical Science) 전공을 대학원과정에 개설함으로써 이미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은 국내 연구자들과 이 분야의 국제적 저명학자들로 구성된 세계수준의 연구 및 교육을 선도하는 연구집단을 육성하여 포스트 게놈시대에 대비한 국가적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