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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출판

미디어&아트 총서

제목
미디어&아트14 – 트랜스 컬처를 향하여
작성일
2021.07.12
작성자
CMS관리자
게시글 내용

허정아 저

연세대학교출판부 / 2006. 10

전 세계적으로 초학제 간 연구가 유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몇 년 전부터 거의 모든 학문 분야에서 이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며 많은 논의를 해오고 있다. 특히 복합적 현상으로서의 문화 분야에서는 학제 간 연구가 필수적이다. 이 책은 이러한 초학제적 융합이 단순히 이질적인 것들의 결합이 아니라 트랜스(trans)의 개념을 가져야 한다고 제안한다. 젠더(gender)의 개념을 빌어 설명하자면, 여성이 남성적인 것을 받아들이거나 남성이 여성적인 것을 받아들이는 차원이 아니라 아예 트랜스 젠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문학과 철학, 문학과 영화, 건축과 철학, 철학과 회화, 예술과 매체, 미디어아트와 축제, 사이버컬처와 샤머니즘, 멀티미디어와 연극, 영화와 정책, 문화와 기획 등에서 이러한 접목의 흔적을 찾아본다. 프랑시스 퐁주로부터 데리다, 푸코, 들뢰즈, 레네, 로브 그리예, 장 누벨, 츄미, 보드리야르, 백남준, 자크 시반, 베르나르 에섹, 엔리코 카사그란데, 그들과의 만남은 트랜스로 향하는 과정이다.

(2007년 문광부 우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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