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매체와예술연구소

제목 : ‘A Dispassionate Place: The Geographic Imaginary in Late 60s Japanese Cinema’

발표자 : Jonathan Hall(UC Irvine 비교문학과 교수)

사 회 : 허정아(본 연구소 전문연구원)

일 시 : 2007년 7월 30일 월요일 오전 11시 30분

장 소 : 위당관 301호

내 용 :

1950년대 말에서 60년대에 접어든 일본영화는 급변하는 사회 정치적 시대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며 과도기를 맞는다. 침체된 분위기 전환을 꾀하기 위하여 젊은 감독들이 사회의 정의를 외치며 새로운 주제 모던한 테크닉으로 일본 뉴웨이브(New Wave)가 등장한다. 여기에 중심이 된 감독이 오시마 나기사(Oshima Nagisa 大島渚), 하니 스스무(Hani Susumu 羽仁進), 요시다 요시시게(Yoshida Yoshishige 吉田喜重), 시노다 마사히로(篠田正治)등이다.
그 뒤를 이어 일본의 실험영화의 주축이 된 감독들은 가나이가츠(Kanai katsu 金井勝), 마츠모토 토시오(Matumoto 松本俊夫) 구로키가즈오(Kuroki Kazuo 黑木 和雄)등이 있다.
이들이 주도한 일본의 실험영화들은 정치 폭력, 섹스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다양한 형식의 새로운 영화를 만들어갔다. 이는 일본이 처한 지역적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다른 나라의 뉴웨이브 즉 실험영화와는 차별화된다. 이들 감독들을 둘러싼 텍스트 내외적 상황과 작품세계를 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