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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과학재단 '우수연구성과50선'선정>생명공학과 최강열교수
작성일
2008.11.04
작성자
생명시스템대학
게시글 내용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사업 우수 연구성과 50선 중에서 

우리 대학 생명공학과 최강열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의 ‘우수 연구성과 50선’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각 사업별 목적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우수연구 사례를 발굴하여 올 초부터 우수 사례 후보를 평가하고 검증해 왔다. 우수성과 대상은 2007년도에 이루어진 기초과학연구사업, 미래원천기술개발사업, 우주개발사업, 원자력연구개발사업 부문이다. 평가는 연구개발, 인력양성, 국제협력, 그리고 시설 및 장비 구축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이중 최강열 교수는 기초과학부문에서 선정되었다.

* 기초과학연구사업

최강열 생명공학과 교수 (생명과학 부문) 
“라스(Ras) 단백질의 안정화 조절 규명” 

최강열 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암 발생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단백질 중 하나인 라스 단백질의 조절을 성공적으로 규명해냈다. 이를 통해 라스 단백질 조절의 패러다임을 새로이 열며 암 진단과 치료제 개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인류 최대의 질병인 암에서는 대부분 라스 돌연변이가 관찰돼 왔다. 그러나 라스 단백질 조절방법은 지금까지 폭넓게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라스 단백질을 조절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생체 내에서 발생, 성장, 항상성 유지 등과 관련된 윈트(Wint) 신호전달계에 의해 라스 단백질이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조절됨을 밝혀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단백질의 안정성으로 조절될 수 있는 점과 이 조절이 암과 직접 관련이 있음을 규명한 셈이다. 이는 그동안 가능성으로만 생각했던 것을 실험으로 밝혀낸 최초의 연구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해 5월 ‘저널 오브 바이올로지컬 케미스트리’의 표지 논문으로 게재되었고 ‘사이언스’에 괄목할만한 논문으로 선정되어 다뤄지기도 했다. 최 교수 연구팀의 라스 단백질의 안정화 조절이라는 새로운 발견은 라스와 관련된 수많은 암의 진단과 원인 규명 및 치료제 개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연구팀은 현재 이 같은 결과의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치료용 줄기세포 생산 및 응용을 위한 후속 연구도 적극적으로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