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과 신지은 박사(지도교수 박현우)가 ‘2024 이재호 생명과학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식은 이재호 동문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13일 오후 4시 과학원 B102호에서 개최되었다.

이재호 생명과학상은 생화학과 72학번 이재호 동문(현 혜전대학교 명예총장)의 기금을 재원으로 생화학 연구력 향상을 위해 제정되었으며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대학원 연구자를 선발하여 연구 활동을 장려한다.

심사위원들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에서 새로운 약물 저항성에 중요한 신호전달인 FLT3-JAK-pSTAT3-TAZ-TEAD-CD36을 찾았고, BCR::ABL과 FLT3 표적 치료제의 병용 치료를 통해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올해 2월 박사 학위를 받은 신지은 박사는 골수성 백혈병에 대한 약물 저항성을 중심으로 연구했다. 약물 저항성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백혈병 치료약물에 관한 약물 효과를 밝히는 논문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5편 논문을 냈으며, 지금도 이번 연구의 후속으로 BCR::ABL/FLT3 이중 억제제 신약 약물 효과 관련 논문을 투고 중이다. 앞으로도 면역 연구를 더 깊이 하고자 7월부터 미국 샌디에고 소재 La Jolla Institute for Immunology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상식: 신지은 박사(좌), 이재호 동문(우)]

이번 수상에 대해 신지은 박사는 “좋은 기회를 주신 이재호 총장님과 학과장님께 감사드린다. 박현우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선후배, 공동 연구하는 연구자들과 함께 수년간 해온 연구가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연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