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희(생화학 22), 임상하(생명공학 23) 학생이 생명시스템대학 제16대 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으로 지난 12월 5일 당선되었다.

제16대 학생회의 캐치프레이즈는 “함께 정상까지”이다. 학생회 활동이 학우들과 함께 산을 등반하는 하나의 여정으로 생각한다. 산을 올라가며 보이는 풍경이 점차 달라지듯 학생회 또한 그러한 변화를 만들어 보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윽고 ‘APEX’, 즉 정상에 다다랐을 때 헤어지기 아쉬운 추억으로 남길 바라는 소망도 담겨 있다.

• [ 조석희 학생회장(좌), 임상하 학생부회장(우)]

학생회는 함께 정상으로 가기 위한 여정에서 학우들을 위한 핵심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먼저, 학우들이 캠퍼스에서 누릴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다. 국제캠퍼스에 있는 생명시스템대학 학생회실을 리모델링하여 학우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룸과 회의실로 만들 예정이다. 둘째, 시험 기간에 과방을 비롯한 과학관 일부 공간을 24시간 개방하는 정책을 시행하여 시험공부에 집중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셋째, 강의 스터디 지원 사업과 <선배와의 만남> 행사를 기획하여 학업에서 진로 탐색까지 학우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학생회는 겨울 방학 중 집행부를 구성하고 새내기 새로 배움터(새터)와 단과대 OT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