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15. 사마리아 여인(A Samaritan Women)
- 작성일
- 2019.03.14
- 작성자
- 대학교회
- 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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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사마리아 여인(A Samaritan Women)
예수는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기 위하여 사마리아 지방의 수가라는 동네를 지나가게 되었다. 거기에는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 정오 가까운 시간에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려고 동네로 들어갔고 예수는 먼 길에 지친 채 홀로 우물가에 앉아 있었다. 마침 그 때에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러 나왔다. 예수께서는 그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청하였다. 이 때에 이 여인은 “당신은 유대 인이고 저는 사마리아 여인인데 어떻게 저더러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유대 인들과 사마리아 인들은 서로 상종하는 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때에 예수께서는 “너에게 물을 청하는 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네가 나에게 청했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너에게 샘 솟는 물을 주었을 것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또 예수께서는 “이 우물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르겠지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예수는 이 여인과의 대화에서 그 여인의 부정한 과거 생활을 모두 말하게 되자, 그 여인은 “선생님은 예언자이십니다” 하고는 동네에 들어가 사람들에게 “나의 과거를 다 알아맞힌 사람이 있다. 같이 가서 보자, 그 분이 그리스도인지도 모르겠다” 하고 알렸다.
(참고: 요한복음 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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