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13.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Five Loaves and Two Fishes)
- 작성일
- 2019.03.14
- 작성자
- 대학교회
- 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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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Five Loaves and Two Fishes)
예수의 제자들이 돌아와 그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예수께 보고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갈릴리 호수 건너편 벳새다라는 마을로 가서 좀 쉬자고 말씀하셨다.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그들은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의 일행이 떠나는 것을 보고 육로로 그들을 앞질러 그 곳에 갔다. 예수께서 배에서 내려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시고 예수는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설명해 주시고 병자들을 치료해 주셨다.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여기는 외딴 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을 헤쳐 제각기 음식을 사 먹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빌립보에게 “이 사람들에게 떡은 조금씩이라도 먹이자면 이백 데나리온 어치를 사온다 해도 모자라겠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그 때에 베드로의 동생인 안드레가 말하기를 “여기 어린아이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되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풀밭에 앉게 하였다.
예수께서는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드시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 기도를 드리신 다음 떡과 물고기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고, 남은 떡과 물고기를 주워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찼으며 먹은 사람은 남자만도 오천 명이나 되었다.
(참고: 마태복음 14:13~21, 마가복음 6:30~44, 누가복음 9:10~17, 요한복음 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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