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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행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벨기에 순회 전시 개최
작성일
2021.04.08
작성자
지역학협동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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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4월 8일(목)부터 한미사진미술관 기획의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전시를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합니다.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전시는 격동의 세월을 지나 주요 메트로폴리탄 중 하나로 성장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변천사를 사진작가 12인의 시선을 통해 소개합니다. 특히 본 전시는 진흥원의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Traveling Korean Arts)’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필리핀, 베트남, 홍콩을 순회한 바 있으며, 이번에 유럽연합(EU) 본부가 있는 브뤼셀에서 첫 유럽 순회를 가진다는 점에서 뜻깊습니다. 기존의 사진작품뿐 아니라 서울의 지도를 모티브로 작업한 송경아 작가의 대형 일러스트 작품도 소개되어 현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벨기에 관객들은 시대에 따라 변화한 서울의 모습과 그 속에 반영된 문화지형을 읽어볼 수 있으며, 나아가 서울을 방문했던 이들에게는 공감을, 서울이 낯선 관람객들에게는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설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시 연계행사로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과 루벤카톨릭대학교(Katholieke Universiteit Leuven)이 공동으로 <Seoul, Soul of Asia> 비대면 세미나 시리즈를 개최해 벨기에 학술계와 접점을 확장합니다.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파트릭 모뤼스(프랑스 국립동양언어문화대학교 한국어과 명예교수) 교수를 비롯해 문학, 철학, 건축 분야의 각 전문가를 초청해 서울을 주제로 한 강연을 펼칩니다. 


국내외 주요 예술기관을 연결해 문화교류의 기반을 만드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Traveling Korean Arts)’사업은 지난해 코로나 팬대믹에도 불구하고 총 10개 국가에서 순회사업을 진행해 국제교류 플랫폼을 구축하였습니다.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해 권역별 의미있는 순회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예술의 본질인 즐거움과 감동으로 교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합니다. 


한편 한국-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맞아 진흥원은 벨기에의 다양한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하여 양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교류 행사를 연중 진행합니다. 본격적인 교류에 앞서 이번 《서울에서 살으렵니다》순회전이 양국의 다채로운 기념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오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