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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교수 연구팀, 생명과학계 & 암생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Adherent-to-Suspension Transition (AST)” 국제학설을 Molecular Cancer (IF:41.4)에 게재
작성일
2023.04.04
작성자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과
게시글 내용


박현우 교수 연구팀, 생명과학계 & 암생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Adherent-to-Suspension Transition (AST)” 국제학설을 Molecular Cancer (IF:41.4)에 게재


현미경으로 매일 세포 관찰하다보면 누구나 품게 되는 근본적인 호기심,


  “왜 어떤 세포는 별 모양으로 붙어서 자라고... 어떤 세포는 동그랗게 둥둥 떠서 자랄까?”

  “세포 마다의 근본적인 성질인 ‘부착성’과 '모양‘은 어떻게 결정될까?”

  “세포의 부착성을 리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면 어떤 생리적, 병리적 현상을 설명하고 치료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박현우 교수 연구팀의 허현빈 연구원은 지금까지 없던 전혀 새로운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디자인하여 가장 상이한 모양을 지닌 세포들, 즉 부착세포와 부유세포 간 모양 변화에 숨은 신비를 찾아보기로 결심하였다.


본 연구는 세계 최초로 'AST'(Adherent-to-Suspension Transition, 부착-부유 전이)로 명명한 세포부착성 리프로그래밍 패러다임 밝혀 AST 이론을 정립하였다. 모든 인체 세포를 '부착의존성'(Anchorage dependency)에 따라 1) 별 모양의 '부착세포'와 2) 둥근 모양의 '부유세포'로 새롭게 분류하고, 이와 같은 형태학적 차이가 유발되는 발생학적인 원인 및 분자기전을 최초로 규명하였다. 더 나아가, 고형암의 전이과정에서 핵심 단계인 순환암세포 (CTC, Circulating Tumor Cell)의 생성원리를 밝혀 암전이를 진단, 치료, 예방 할 수 있는 차차세대 항암요법인 항전이요법을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그룹이 되었다.

본 연구는 연세대 생화학과 박현우 교수 연구팀의 허현빈 연구원 (박사과정)이 주도하였으며, 지헌영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노재석 교수(연세대 생화학과)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분자생물학 및 암생물학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 ‘Molecular Cancer (IF: 41.4)’에 게재되었다.


논문 링크: Reprogramming anchorage dependency by adherent-to-suspension transition promotes metastatic dissemination Mol Cancer. 2023 Mar 30;22(1):63


https://molecular-cancer.biomedcentral.com/articles/10.1186/s12943-023-01753-7


 



첨부
게재논문.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