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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섭 교수 연구실, 과기정통부 ‘2022년도 건강한 연구실’ 선정

상호 존중과 갈등 관리를 중시하는 건강한 연구실 문화 조성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시스템(클라우드)을 활용해 투명한 연구관리

[사진 1. 건강한 연구실 현판 및 상장]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홍종섭 교수 연구실 ‘Multiphysics Energy System Lab (MESL)’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2022년도 건강한 연구실’에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건강한 연구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연구실 문화, 연구관리, 연구성과가 모두 우수한 연구실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연구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접수된 55개 연구실 중에서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개 연구실을 ‘건강한 연구실’로 선정했다. 선정된 연구실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더불어 건강한 연구실 인증 현판 및 상금 천만 원이 수여된다.

홍종섭 교수가 이끄는 Multiphysics Energy System Lab (MESL)은 연구실 구성원 간 상호 존칭 사용, 개별 면담을 통한 주기적인 고충 상담, 학생 주도 모임을 통한 친목 도모, 투명한 연구 회계 유지, 자율 학습 시간제 도입, 3개월간 신입생 정착 지원 등 상호 존중과 갈등 관리를 중시하는 건강한 연구실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비품, 도서, 장비 활용, 휴가 등 연구실 운영과 관련한 모든 결정사항 및 진행 상황을 연구실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시스템(클라우드)에 게시하는 등 연구 내용에 대한 클라우드 공유를 통해 투명한 연구관리를 하고 있다. 연구원 경력 상담 및 산학연계 지원 등을 통한 집중 경력 관리와 더불어, 연구원들 간 연구 시법 공유를 통해 단기간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MESL은 연료전지 스택 및 배터리 분석과 관련한 국내 유일 연구팀으로 기술이전 성과 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강한 연구실 문화는 유관 분야에 다수 취업하는 등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 2. Multiphysics Energy System Lab (MESL) 단체사진]

과기정통부는 “올해 선정된 10개 연구실은 공통적으로 소통이 중시되는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연구문화를 보유하고 있다.”며, “우수한 연구실 문화 및 관리 방식을 갖춘 연구실은 연구성과도 우수하다. 선정된 연구실 대부분이 국내외 주요 학술지 논문 발표, 특허 등록 및 기술이전 등 성과를 지속 창출하고 있으며, 연구실 졸업생들의 90% 이상이 관련 분야 취업에 성공해 인력 양성의 역할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