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stering sustainable security in the global realm”을 테마로 진행

코로나 시대에 심화된 국제사회의 안전 문제 해소 방안에 대해 토론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센터 산하 학생 자치단체인 연세모의유엔총회 대표단(Yonsei Delegation for Model United Nations, YDMUN)은 ‘제15회 연세대학교 모의유엔대회(Yonsei Model United Nations, 이하 YMUN)’를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거나 대사단이 꿈인 중고등학생들이 주로 참가한다. YMUN 2023의 테마는 “Fostering sustainable security in the global realm”으로,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시대의 국가 안보, 환경 보호, 인권 수호 등 국제 사회의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로 선정됐다.

이번 YMUN 행사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됐으며, 총 다섯 개의 위원회로 구성됐다. 각 위원회에서는 코로나 시대에 심화된 국제사회의 안전 문제 해소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중학생 위원회는 유엔환경계획 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고등학생 위원회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SC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유엔인권이사회 UNHRC (United Nations Human Rights Council), 유엔개발계획 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대학생 위원회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ECOSOC (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uncil)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관심 있는 의제를 다루는 위원회에 참가해 영어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실제 유엔 절차에 맞춰 결의안을 작성했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행사로, 일전 온라인 행사보다 훨씬 적극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대우관 강의실에서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나 이번 행사는 YMUN 개최 이래 최초로 대학생 대상 위원회가 개최됐으며, 국제 안보와 외교에 관심을 가지는 대학생의 참여로 언론의 자유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폐회식에서 YMUN 대회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센터 소장상, 서대문구청장상, 미래희망기구(Hope to the Future Association)상 등이 시상됐다. 이번 YMUN 대회는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연세모의유엔총회로서,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센터 박영렬 소장은 “2023년 YDMUN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참가 대상자를 대학생까지 확장한 것은 앞으로 YDMUN의 활동 확장과 더 활성화된 모의유엔대회 개최에 대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GEEF 2023과 더불어 연세대 내에서 YMUN의 개최를 통해 연세대가 국제 이슈를 논하고 협력하는 국제적인 장으로서의 역할을 했다는 점에 깊은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세공감|연세소식 링크

https://www.yonsei.ac.kr/ocx/news.jsp?mode=view&ar_seq=20230222144903471032&sr_volume=633&list_mode=list&sr_site=S&pager.offset=0&sr_cates=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