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최수찬
우리 대학원은 2001년 3월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 최초 설립된 사회복지 전문대학원입니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시스템, 우수한 연구환경과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우리사회에서 사회복지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여 왔다 자부합니다.
선도적 노력의 결과 2006년에는 BK21사업단에 그리고 2013년에는 BK 21 PLUS사업단에 선정되어 최고 수준의 교육과 연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사회복지대학원의 토대라 할 수 있는 학부 사회복지 교육에서도 수월성을 발휘하여 역시 사회복지분야 4년 연속 1위란 성과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사회는 오래전부터 지속되어온 사회문제들과 함께 양극화, 저출산과·고령화, 청년실업, 불안정한 고용, 해외이주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의 증대로 인한 새로운 사회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복지 연구와 교육은 대학교 교실 내에서만 사용되는 지식의 축적 및 전이 방식을 극복하며 진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들을 모색해 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는 새로운 사회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의 양성에 집중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사회에 대한 초점과 함께 국제적 시각까지도 결합시켜 일할 수 있는 글로컬 시각으로 무장된 인재, 기존의 문제 해결 방식을 뛰어넘어 혁신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인재, 그리고 사회복지학문뿐만 아니라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다양한 학문의 지식을 결합시켜 일할 수 있는 융합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이런 취지에서 사회복지대학원은 첫째, 기존의 대학원 교육과는 달리 이중 세부전공(double specializations)이 가능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둘째, 박사과정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석사과정의 모든 학생들에게도 연구력의 증진을 강조하며 동료 학우 및 교수들과 함께 전문 학술지에 연구물을 게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셋째, 해외의 촉망받는 교수들을 joint professor로 초빙하여 이들로부터 수업을 듣을 수 있게 할 뿐만이 아니라 연구도 함께 실행해 나갈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2017년 9월부터는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Social Policy & Practice와의 협약을 통해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연대에서의 2년간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학 석사학위을 받은 후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의 1년간의 교육을 통해 비영리조직관리학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넷째, 지식의 함양과 연구력의 함양을 위한 노력과 함께 학비 부담의 경감을 위해서도 2017년 9월학기부터 재학중인 학생 120명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 아름다운 곳이 더 큰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곳으로 발전되게 하기 위해서 그 소명에 집중하며 최고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조성해 보고자 합니다. 지금은 겨자씨와 같이 작지만, 지속적으로 혁신시키고 발전시켜 최고의 사회복지 지식의 보고가 될 수 있게 하고 우리 학생들 모두도 최고의 사회복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