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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세대 YSP에 양자클러스터 신설... 신약 개발 등 산업연구 활성화 기대
작성일
2023.05.09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연세대 YSP에 양자클러스터 신설... 신약 개발 등 산업연구 활성화 기대


연세대는 지난해 7월 IBM과 양자컴퓨팅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했다. 사진 연세대학교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양자컴퓨터의 허브로 우뚝 설 전망이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부지에 양자컴퓨터 도입을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실시계획(변경) 승인’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연세대는 연세사이언스파크(YSP)에 양자컴퓨팅센터(4천319.7㎡)와 양자연구동(4천249.7㎡)을 포함한 양자클러스터를 신설한다. 이를 위해 종전 계획했던 스터디하우스1(4천319.7㎡)과 풋살장(4천249.7㎡) 조성은 취소하기로 했다.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은 양자 역학의 원리에 기반을 둔 논리연산을 활용한다. 종전 컴퓨터보다 정보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빠르고, 슈퍼컴퓨터 등에서 계산할 수 없었던 문제 풀 수 있다. 금융을 비롯해 에너지, 화학, 재료과학 및 머신러닝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과 분야에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연세대는 IBM의 최신 사향인 ‘127-Qubit(Eagle Processor)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연세대가 양자컴퓨팅 센터를 YSP에 조성하면 송도가 국내 최초로 양자컴퓨터의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산·학·연·병·관을 아우르는 양자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만큼, 관련 산업 활성화도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양자컴퓨터가 바이오나 신약개발 등에 쓰이고 있어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천경제청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 지역 대학, 연구개발(R&D)센터 등 양자컴퓨팅 활용과 관련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산업 및 연구도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과 독일, 일본, 캐나다만 양자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연세대는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에 수년 전부터 관심을 쏟고 있다. 연세대는 지난 2021년 10월 IBM과 함께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 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7월 IBM과 ‘연세-IBM 퀸텀 컴퓨팅 센터’ 구축을 위한 본 계약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인천시와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양자컴퓨팅은 여러 산업에서 중요한 발전을 가져올 수 잇는 유망 기술”이라고 했다. 이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경기일보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3050858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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