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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세암병원 국내 첫 중입자치료센터 개원
작성일
2023.06.20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연세암병원 국내 첫 중입자치료센터 개원

전립선암 12회 중입자 치료 시 비용 약 5500만 원 책정


▲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갠트리 치료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연세대의료원 연세암병원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 뒤편에서 중입자치료센터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연세의료원 연세암병원이 도입한 중입자 치료는 국내 최초다. 중입자 치료는 수소입자보다 12배 무거운 탄소입자를 가속시켜 종양만 조준해 파괴하는 치료기법이다.
 
연세의료원은 중입자치료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말 약 3000억 원을 투입했다. 부지 약3만3000㎡ 위에 지하 5층·지상 7층 건물로 지어졌다. 이곳에 외래진료·검사·중입자치료 시설을 갖춘 중입자치료센터가 들어섰다.
 
4월28일 전립선암 환자 치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전립선암 환자 10명이 치료를 마쳤다.
 
연세의료원은 중입자 치료로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입자 치료는 뼈나 근육에 생기는 육종암과 재발이 잦은 암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은 “난치암을 대상으로 중입자치료라는 큰 치료 옵션을 갖춘 만큼 암 정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가에 큰 공헌을 한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초청 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료비용은 전립선암 기준 중입자 치료 12회 기준으로 약 5500만 원이 책정됐다. 다른 암에 대한 치료와 비용 등의 정책은 현재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스카이데일리 엄재만 기자

https://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94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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