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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세대 미래캠·포항공대 등 15곳 글로컬대학 예비선정
작성일
2023.06.20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5년간 국고 1000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포항공대 등 15개 대학(공동신청 대학 포함 19곳)이 예비선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일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총 15개 혁신기획서를 선정했다.


지난달 마감한 신청에는 총 108개교가 94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이 중 27개교는 통합을 전제로 공동 신청(13개 기획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예비선정된 대학은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순천향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연세대 미래캠퍼스(분교) ▲울산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과대(포스텍) ▲한동대 ▲한림대 등 15곳이다. 

공동신청한 대학들을 각각 따로 놓고 보면 19개교고, 설립형태별로 보면 국공립이 8곳(공동신청 대학 포함 12곳), 사립이 7곳이다.

이번 예비지정 평가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한국연구재단이 학계와 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를 꾸려 진행했다.


평가영역은 혁신성·성과관리·지역적 특성 등 3가지다. 각 대학이 제시한 과제들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계돼 대학 전체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와 국가 차원의 대학 개혁에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는 이번에 접수된 94개 혁신기획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급격한 인구·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융합·변화 등 세계적 경향성에 부응하려는 대학들의 고민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다수 대학이 ▲무학과·무학년·무전공제 ▲대학-지자체-연구소-기업 간 벽 허물기 ▲유학생 유치 ▲개방형 대학 거버넌스 혁신 등을 제안했다.

또한 대학들은 혁신을 위해 총 337건의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는데 주로 학문 간 칸막이 해소 등 학사 유연화, 경직된 교원 제도 개선 등이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지역 정주형 유학생 유치와 대학-지자체-산업체 협력 다각화 등 타 부처 연계 과제도 시행할 계획이다. 학내 장벽을 유발하거나 대학·산업간 협력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고자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도 함께 추진한다.

교육부는 아울러 글로컬대학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혁신을 추진하는 경우 일반재정지원사업,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예산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학습자 유치를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94개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에서 담긴 과제들을 연구·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전문가 토론회와 정책연구 등을 진행한다.

이번에 채택된 예비지정 대학의 혁신기획서 15개는 교육부 누리집에 공개된다.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이달 30일까지이고, 검토 결과는 7월 중 확정된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10월 중 10개 안팎의 글로컬대학이 최종 선정된다.


*출처: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62011441732565 (아시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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