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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설 의의

1) 리더십은 인류사회의 변화 · 발전을 위한 가장 큰 원동력이 되어 왔다. 따라서 리더십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사회에서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사회적 현상이다.   

2) 오늘날 한국 사회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리더십의 결핍 내지는 부재의 현상이라 고 할 수 있다. 정치ㆍ사회ㆍ경제 각 분야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도덕적 해이와 혼란상의 상당 부분은 리더십의 문제에서 기인하고 있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대학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참 지도자와 봉사자를 양성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3) 국내 대학교 중 최초로 리더십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설립되어 리더십 관련 프로그램들을 선도적으로 기획ㆍ개발해온 연세리더십센터(YLC: Yonsei Leadership Center)는 그간의 교육활동을 재정비하고 좀 더 체계적인 리더십 교육을 수행하기 위하여 연계전공으로서의 리더십 커리큘럼을 개설, 리더십 과정의 활성화와 전교화를 도모함으로써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

 

2. 교육의 목표

 - 연세리더십센터의 리더십 연계전공은 일반적 차원에서 리더십의 이론과 실제를 학습할 수 있는 교과과정과 세부적 차원에서 전문적인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
 - 리더십 연계전공은 리더가 갖추어야 기본소양인 공공성?도덕성?합리성?실천성을 학습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전공영역별로 요구되는 전문적 리더십을 학습함으로써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참 지도자와 봉사자를 육성하는데 교육의 목표가 있다. 연세리더십센터는 이러한 리더십 연계전공을 우리대학교의 건학 이념인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두어 실행한다.

3. 기대효과

1) 리더십 연구의 이론적 구성과 학문적 토대 구축

리더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에 따른 리더십 관련 기관의 난립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리더십 연구의 이론적 구성과 학술적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대학의 진지한 고민과 노력을 촉구할 수 있다. 리더십학 정립을 위한 학제적 연구를 통하여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의 리더십에 대한 학문적 토대를 구축하는데 기여한다.

2) 대학의 바람직한 인재 양성 기능 강화

기존 지적 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양성시키는데 주력하였던 대학교육은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급변하는 현실, 개인주의 팽배에 따른 공동체 의식의 저하, 공적 영역에 대한 경시 등의 문제점들이 제기되는 상황 속에서 대학이 리더십의 공공성, 도덕성, 합리성을 체계적으로 교육시키고, 이를 통하여 사회적인 문제의식, 책임감,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들을 양성시키는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인 기여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3) 체계적 리더십 교육과정 마련

리더십 교육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대학 교육과정에서 리더십에 대한 교육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선도적이고 체계적인 리더십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전파할 수 있는 대학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4) 보편성과 특수성을 감안한 리더십 교육 방안 마련

리더십 연구와 교육은 보편성과 특수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진행될 필요가 있다. 즉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리더십에 대한 연구와 교육뿐만 아니라 각 분야별로 요구되는 전문적 리더십에 대한 연구와 교육이 필요하다. 연세리더십센터의 리더십학 연계전공은 바로 이러한 측면들을 고려하여 구성되어 있다.

5) 사회 진출과 효과 : 새롭고 바람직한 리더상 정립

리더십학 연계전공을 이수하여 체계적으로 리더십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경우 졸업 이후 사회에 진출하여 보편적인 사회적 문제의식과 책임감을 인식한 상황 속에서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들은 과거 공공성과 규범성에 대한 진지한 사회적 문제의식을 결여한 상태에서 존재하였던 권위주의적, 일방적, 비합리적 방식의 리더십에 대한 비판적, 대안적 리더십의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6) 리더십 프로그램의 전파 및 파급효과

대학에서 체계적인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경우 이것이 여타 하급 교육기관, 정부단체, 경제사회단체 등의 다양한 영역으로 전파되고 파급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세부학문별로 리더십과 관련한 교과목과 프로그램의 개발을 이끌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사회단체들의 요구에 따른 위탁 및 파견교육 등의 파급효과도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밖에도 대학들간, 국가들 간에도 다양한 리더십 관련 프로그램들에 대한 의견 교환과 공론화 과정 등이 마련될 가능성도 생길 수 있다고 판단된다.

4. 2024-1 운영위원

- 최순규(경영학, 책임교수)

- 문두철(경영학)
- 정승화(경영학)

- 박경민(경영학)

- 이종민(경영학)

- 여종석(글로벌융합공학)

- 김한샘(언어정보연구원)